2008년 01월 09일
문지애씨의 사소한 실수 (참고 동영상 포함)
문지애씨의 방송사고 소식이 하루종일 연예가소식에 올라 있었다.
본문을 읽을 틈도 없어 뉴스 타이틀만 본 나는 방송 도중 웃음을 참지 못하는 문지애씨의 모습을 상상했다.
글쎄 잘 모르겠다.
저 정도로도 불쾌할 만한 사람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웃음 소리가 새어 나오긴 했지만 그렇게 불쾌한 일이였을까?
뉴스내용 중에 이천 화재 참사와 관련된 것이 있어서 부적절했다고도 말하는 이도 있고,
아나운서가 프로정신이 부족하다라고 말하는 이도 있는거 같다.
분명한 실수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울 듯 하다.
문제는 과연 방송을 하차할 정도의 '방송 사고'인가라는 점이다.
엠비씨는 방송게시판과 뉴스댓글에 달린 '시청자'의 반응을 꽤나 살핀 모양이다.
방송 하차라는 처방도 매우 빨랐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선거의 결과가 100% 민심의 반영이 아니듯, 게시판과 뉴스댓글이 100% '시청자'의 민심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했으면 한다. 오히려 그러한 '의사민심' 보다는 내부의 규정에 따라 처리를 하는 것이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사건에 대한 예방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방송을 하는 것도 사람이요, 그것을 보는 것도 사람이다.
사람은 실수도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받아 들여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녀는 직업인이고 프로페셔널하다고는 하지만 사람인 이상 실수도 있는 법이다.
이승엽 선수도 에러를 한다. 그렇다고 그를 타석에서 빼지 않듯이 그녀에게도 이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대처할 수 있는 기회와 관용을 베풀었으면 좋겠다.
공공의 전파를 개인 사유물처럼 이용하는 몇몇 몰지각한 연예인을 보면 몹시 불쾌해지면서 '방송은 엄격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왜냐면 방송은 워낙에 많은 사람에게, 워낙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 일을 하는 사람은 그만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도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의성이 없는 단순 과실에 대하여 반성하고 다시 봉사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비록 그 대상이 프로직업인이라 하더라도 너무나도 인간적이지 못한 것 같다. 엠비씨에서는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따끔한 충고도 잊지 말아야겠다.
마지막으로 연성뉴스만 보면 개때처럼 달려드는 악플러들은 절대 '시청자'의 대변인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렇게 커질 일도 아니였을지 모르겠다. 이들의 먹이사냥에 의해 부풀려지고, 왜곡된 부분은 수정이 되어야겠지만, 사실 이미 내일이 되면 '문지애 방송사고'는 하나의 명사처럼 불리게 될 것이고, 이를 두고두고 재생산하게 될 것이다. 대중의 고정관념 속으로 들어간 사건은 수정이 쉽지 않겠지만 바로 잡으려는 노력은 꼭 필요할 것이다. 왜냐면 그렇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또 악플러들의 먹이 사냥에 희생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문지애'라는 떠오르는 키워드와 '방송사고'라는 짜릿한 키워드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얻고자 하는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한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녀를 잘 모르지만 힘 내시길.

본문을 읽을 틈도 없어 뉴스 타이틀만 본 나는 방송 도중 웃음을 참지 못하는 문지애씨의 모습을 상상했다.
글쎄 잘 모르겠다.
저 정도로도 불쾌할 만한 사람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웃음 소리가 새어 나오긴 했지만 그렇게 불쾌한 일이였을까?
뉴스내용 중에 이천 화재 참사와 관련된 것이 있어서 부적절했다고도 말하는 이도 있고,
아나운서가 프로정신이 부족하다라고 말하는 이도 있는거 같다.
분명한 실수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울 듯 하다.
문제는 과연 방송을 하차할 정도의 '방송 사고'인가라는 점이다.
엠비씨는 방송게시판과 뉴스댓글에 달린 '시청자'의 반응을 꽤나 살핀 모양이다.
방송 하차라는 처방도 매우 빨랐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선거의 결과가 100% 민심의 반영이 아니듯, 게시판과 뉴스댓글이 100% '시청자'의 민심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했으면 한다. 오히려 그러한 '의사민심' 보다는 내부의 규정에 따라 처리를 하는 것이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사건에 대한 예방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방송을 하는 것도 사람이요, 그것을 보는 것도 사람이다.
사람은 실수도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받아 들여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녀는 직업인이고 프로페셔널하다고는 하지만 사람인 이상 실수도 있는 법이다.
이승엽 선수도 에러를 한다. 그렇다고 그를 타석에서 빼지 않듯이 그녀에게도 이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대처할 수 있는 기회와 관용을 베풀었으면 좋겠다.
공공의 전파를 개인 사유물처럼 이용하는 몇몇 몰지각한 연예인을 보면 몹시 불쾌해지면서 '방송은 엄격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왜냐면 방송은 워낙에 많은 사람에게, 워낙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 일을 하는 사람은 그만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도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의성이 없는 단순 과실에 대하여 반성하고 다시 봉사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비록 그 대상이 프로직업인이라 하더라도 너무나도 인간적이지 못한 것 같다. 엠비씨에서는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따끔한 충고도 잊지 말아야겠다.
마지막으로 연성뉴스만 보면 개때처럼 달려드는 악플러들은 절대 '시청자'의 대변인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렇게 커질 일도 아니였을지 모르겠다. 이들의 먹이사냥에 의해 부풀려지고, 왜곡된 부분은 수정이 되어야겠지만, 사실 이미 내일이 되면 '문지애 방송사고'는 하나의 명사처럼 불리게 될 것이고, 이를 두고두고 재생산하게 될 것이다. 대중의 고정관념 속으로 들어간 사건은 수정이 쉽지 않겠지만 바로 잡으려는 노력은 꼭 필요할 것이다. 왜냐면 그렇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또 악플러들의 먹이 사냥에 희생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문지애'라는 떠오르는 키워드와 '방송사고'라는 짜릿한 키워드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얻고자 하는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한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녀를 잘 모르지만 힘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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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1/09 03:21 | 끄적끄적~ | 트랙백(2)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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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문지애씨 모르지만 힘내시길
사실 방송하차까진 아니라고 보는데
몇몇 악플러들이 설쳐서 많이 부풀려진건 사실이죠...
잘못했으니 벌은 받아야 하지만 이건 좀 심하다고 보고 적당한 처분과 만회의 기회도 줘야지요..암
사과한마디로 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문지애 다시 복귀시켜라~~~~~~~~~~~~~~~~~
그냥 웃을리가 없잖어...긴박한 생방송 뉴슨데...
하여튼 우리나라 마녀사냥도 심하고.....
너무 금엄한척하려는 정서 자체도 문제가 있는듯...
우리나라 뉴스 진행 방식 너무 딱딱한 생각 자주 들었는데....
공연 같은거 가도 호응 잘 안하고....
좀 웃자 웃자 웃자...
이상 비논리적 대명사 윤군입니다.
마녀사냥으로 몰고가는 네티즌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선거의결과가 민심의 결과가 아니듯? 다수결의 결정이 민주주의사회에서 최종결정이 되는것이죠 중학교때부터 배웁니다. 야구선수의 에러와 아나운서의 흐름에 맞지 않는 큭큭거리는 웃음과 어떻게 동일시 하죠? 전혀 연관성이 없는 예를 드시네요. 첫번쨰실수는 덮어두어야한다? 첫번째 실수도 아닐뿐더러 더구나 실수라도 누군가 책임을 져야합니다. 결론적으로 글은 문지애아나의 과실은 인정하지만 뉴스하차는 심하다라는 글인데 사표쓴것도 아니고 계속나오긴나올텐데 그리공감가지 않습니다.
일부의 적극적 옹호의 의견이 민의입니까? 드러난 mbc게시판과 포털기사의 댓글 배부분이 비판여론입니다. 그걸 부정하고 극성적인 네티즌일뿐이라는데에는 동의할수없습니다. 아니면 표현하지도 않는 옹호인들도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겁니까? 민주주의사회에서 표현하지 않는 것은 즉,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라고 해석되어집니다. 본인의 글에서 상식에 어긋나다라는 글을 직접쓰셨군요
또한 40명이 죽은 기사후에 큭큭거리는 웃음 분명 상황에 어긋나는 행동이였고 그것을 컨트롤 못한다고 아나운서자질을 논란다는게 왜 생트집인지 이유를 안쓰셨군요 본인 느낌인가요?
그렇다면 굳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필요가 없겠군요 말잘하고 얼굴좋은분들 세상엔 많으니까요
이정도의 해프닝에 대한 반응치곤, 게다가 5시 뉴스면 9시뉴스하고 성격이 다를텐데, 반응들이 너무도 말초적이다.
기침이 나올라고 해서 -_- 참다가 살작 미소 띄운게 먼 사고라고.. 난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