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9일
[무차별 감상] 행복 (Happiness, 2007)

이 영화의 은희 (임수정분)를 보고 반하지 않는다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ㅋㅋ
좋은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도 참 즐거운 일이다.
물론 좋은 배우와 좋은 각복과 좋은 감독이 함께 한 작품을 보는게 젤로 즐겁지만.....경제만 살리면 되지~ 뭐~
전반적으로 두 배우의 연기는 좋았다고 할 수 있으나.....
초반 황정민과 임수정의 캐릭터는 제대로 잡혀지지 않을 듯 했다. 좀 왔다~갔다~ 했다고 할까?
뭐랄까~
완성되지 않은 캐릭터와 완성되지 않은 대본을 연기한거 같다고 할까?
아님...과도한 생략의 미덕을 캐치하지 못한 내 메마른 감성이 문제일까?
뭔가 훈훈해지려는 찰라에...뭔가 로맨스해지려는 찰라에......뭔가 위기로 아드레날린이 좀 나오려는 찰라에.....뭔가 눈물을 쏟고 싶은 찰라에......그냥 영화가 끝나 버렸다.
이전에 본 '궁녀'가 너무 많은 얘기를 풀어 놓고 싶은게 문제였다면, '행복'은 보는이가 행복해지기 충분하지 못한 얘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반 영수의 캐릭터를 잡는 부분, 초중반 '희망의 집'에서 은희를 만나는 부분, 은희와 사랑에 빠져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부분, 영수가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부분, 은희가 죽고 영수가 다시 희망의 집으로 돌아가는 엔딩까지......
각각의 부분에서 기억나는 장면이나 에피소드는 있는데.....이게 단계별로 넘어가는데 있어서는 그닥 부드럽지는 않은 느낌이다. 왜? 왜지? 저러면 경제가 사나? 뭐......이런 생각이 드니까~
물론 다들 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대충 감정이입해서 넘어가 줄 수도 있는 부분이겠으나 때론 나를 버리고 무아지경에서 영화를 보고 싶을때도 있으니까....좀 친철하고 애절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임수정의 베드신! 이게 다다!>
참고로 순진하고, 참하고, 엉뚱하면서도 할말 다하는 똑순이 같은 여자는 모든 유부남의 로망일 듯!
S라인에, 낮에는 현모양처, 밤에는 요부는 모든 남성의 로망이고.....
유부남은 조금 현실적이다! ㅋㅋ
임수정 베드신이 저게 다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 by | 2007/12/29 23:58 | 무차별 감상 중 | 트랙백





